사회
매서운 꽃샘추위…곳곳에 강풍특보
입력 2012-03-11 16:13 
<1>겨울이 다시 찾아온 듯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겨울옷 정리, 조금은 미뤄둬야겠는데요. 내일은 이번 꽃샘추위의 절정이 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도 전국 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든든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특보 현황>현재 곳곳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내일까지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중심을 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호남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서산 영하 6도로 출발하겠고,
-남부지방은 전주 영하 5도, 여수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4도, 청주와 대전 5도를 보이겠고,
-남부는 대구 7도, 부산 8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이번 꽃샘추위는 모레인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중서부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다음 주 후반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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