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스크바에서 푸틴 반대 시위 열려
입력 2012-03-11 07:39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압승을 거둔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야권의 대규모 시위가 또 열렸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에서 2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위에선 대선 감시단원으로 활동했던 정치인과 언론인 등이 참가해 부정사례들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5월 모스크바에서 100만 명이 참가하는 거리행진을 벌일 것"이라면서 "5월 7일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반 푸틴 시위가 몇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은 / cooo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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