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리스 채무불이행에 우려가 불거지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주는 어떨지, 안보람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주중 1,980선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 해외 요인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이번 주에도 투자자들의 눈은 국내보다는 해외로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관심입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는 화요일(13일)의 FOMC와 소매판매, 목요일(15일)의 3월 제조업지수 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수 / NH농협증권 연구위원
- "(미국의 지표들은) 양호한 흐름으로 가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다만 물가지표가 시장예상보다 좀 더 많이 올라간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당분간 미국경제를 누르는…."
하지만 치솟는 국제유가와 엔화약세는 우리 증시에 여전히 부담입니다.
결국, 코스피는 2000선과 전고점 사이를 오르내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국내 일정은 한산합니다.
14일에 발표되는 고용동향이 눈에 띄는 정도입니다.
▶ 인터뷰 : 안순권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서비스업 취업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출부진으로 제조업 고용이 줄어들더라도 40만 명 이상의 높은 증가가 예상됩니다."
고공행진 중인 국제유가를 고려하면 16일 공개될 수출입물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ggarggar@mbn.co.kr ]
그리스 채무불이행에 우려가 불거지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주는 어떨지, 안보람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주중 1,980선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 해외 요인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이번 주에도 투자자들의 눈은 국내보다는 해외로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관심입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는 화요일(13일)의 FOMC와 소매판매, 목요일(15일)의 3월 제조업지수 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수 / NH농협증권 연구위원
- "(미국의 지표들은) 양호한 흐름으로 가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다만 물가지표가 시장예상보다 좀 더 많이 올라간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당분간 미국경제를 누르는…."
하지만 치솟는 국제유가와 엔화약세는 우리 증시에 여전히 부담입니다.
결국, 코스피는 2000선과 전고점 사이를 오르내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국내 일정은 한산합니다.
14일에 발표되는 고용동향이 눈에 띄는 정도입니다.
▶ 인터뷰 : 안순권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서비스업 취업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출부진으로 제조업 고용이 줄어들더라도 40만 명 이상의 높은 증가가 예상됩니다."
고공행진 중인 국제유가를 고려하면 16일 공개될 수출입물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