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용카드 종류만 1만 개…70%는 이용실적 없어
입력 2012-03-11 05:38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운영 중인 카드 종류만 1만 가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70% 정도는 고객들이 거의 쓰지 않아 막대한 관리 비용만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7개 대형 카드사가 발급해 운영 중인 카드 종류는 1만 557개였습니다.
이 가운데 고객이 꾸준히 이용해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카드 종류는 3천여 가지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7천여 가지의 카드는 이용 실적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하는데만 연간 2천억~3천억 원 가까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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