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꽃샘추위…모레 오후에 풀려

【 앵커멘트 】
휴일을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운 분들이 많을텐대요, 옷차림을 두툼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1일)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4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등 어제(10일)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중북부와 강원도 영서지방에선 아침 한때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지만, 오후에는 맑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12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13일) 오후부터는 차차 풀려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