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CJ회장 미행 의혹' 삼성 직원 소환
입력 2012-03-10 14:01  | 수정 2012-03-10 16:59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의혹을 받는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 42살 김 모 차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10일) 오후 12시 30분쯤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에 도착했으며, 취재진을 피해 경찰서 후문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이 회장 자택 근처를 차량으로 배회한 이유와 함께, 삼성그룹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CJ그룹 측은 앞서 삼성그룹 측이 이 회장을 미행해 업무를 방해받았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2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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