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차, '정몽구 회장 구명 명목' 의원에 돈 봉투
입력 2012-03-10 11:57 
정몽구 현대차 의원의 구명 로비를 위해 현대차 측이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현대차 측이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386의원 8명에게 천만 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앞서 이 전 의원에게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김동진 전 현대차 부회장에 대한 조사에서 '이 전 의원과 함께 다른 의원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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