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명품 악역 안길강, 카메라 꺼지면 예능인 포스?
입력 2012-03-10 11:25 

배우 안길강이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촬영장 귀요미로 등극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명품 악역으로 열연 중인 안길강은 최근 공개된 촬영장 스틸컷에서 재기 발랄한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안길강은 파란 죄수복을 입고 소품으로 골프를 치는 시늉을 내거나 웅크려 앉아 양 손으로 브이(V) 자를 그리고 있다. 또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기둥에 발을 감고 있는 등 극중 선보여 온 선 굵은 악역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냈다.
드라마 속 안길강은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묵직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쉬는 시간 틈틈이 다른 연기자들과 캐치볼을 하거나 장난을 치는 등 촬영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존재라는 전언이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70년대를 배경으로 현대 대중 문화의 흐름을 되짚어보며 그 가운데에서 모진 운명에 맞서는 한 사내의 성공과 사랑 이야기로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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