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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이란 등과 한 조…중동을 넘어라!
입력 2012-03-09 20:26  | 수정 2012-03-10 11:34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카타르·레바논 등 중동팀들과 한 조에 묶였습니다.
중동 축구를 넘어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표팀은 아시아의 유럽으로 불리는 호주, 숙적 일본과의 대결은 피했습니다.

'죽음의 조'에 들지 않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만났습니다.

이란·우즈베키스탄·카타르·레바논과 함께 A조입니다.

중동의 '모랫바람'을 잠재워야 조 2위까지 차지하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냅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축구 대표팀 감독
- "(조편성 결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톱시드이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준비를 얼마만큼 잘하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는 6월부터 1년간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최종예선.

상대하기 가장 힘든 팀은 이란입니다.

이란은 3차 예선을 무패로 통과했고, 경기당 3골에 가까운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꺾었던 우즈베키스탄은 복병입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와 함께 상승세고, 레바논은 지난해 우리 대표팀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팀입니다.

▶ 인터뷰 : 신문선 / 명지대 교수
- "이란이라든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 모두가 먼 거리에 있는 중동 중앙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대표팀은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부담스러울 겁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최강희호.

중동팀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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