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지현 결혼식, 6월2일→4월13일 변경
입력 2012-03-09 16:10 

배우 전지현이 결혼식 날짜를 4월로 앞당겼다.
전지현 소속사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6월2일이던 결혼식이 4월13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일정을 앞당긴 것은 영화 '베를린' 해외 촬영 스케줄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당초 '베를린'의 해외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국내에서 6월 초 결혼을 계획했으나 영화 촬영 스케줄의 일부 변동 및 영화에 전념하겠다는 전지현 씨의 뜻에 따라 영화사와 조율을 마쳐 촬영 전 4월 중으로 결혼식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은 일생에 있어서 일륜지대사를 치르는 중요한 일이지만 배우로서 맡은 작품에 성실히 임해야 하는 책임 또한 무척 중요한 일이기에 결혼으로 인해 영화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베를린'에서 전지현은 하정우의 부인이자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통역관으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역을 맡았다.
한편, 전지현과 결혼하는 예비신랑 최준혁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로 현재 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예비 시아버지 역시 알파에셋 자산운용 최대주주인 최곤 회장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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