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흑점 폭발로 단파통신 장애…일부 항공 우회
입력 2012-03-09 16:05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그제(7일) 발생한 태양 흑점 폭발로 극지방에서 단파통신의 장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흑점이 폭발하면 우주공간으로 X선이나 고에너지 입자가 방출돼 항공사나 군부대 등이 사용하는 단파 통신을 방해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는 북미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 북극 항로 대신 캄차카 항로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운항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늘어났습니다.

최은미 기자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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