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사고 원전 주민 상당수 갑상선 피폭
입력 2012-03-09 16:04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주민 상당수가 방사성 요오드에 피폭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히로사키대 의료종합연구소가 원전 주변 주민 65명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갑상선 피폭 여부를 조사한 결과 80%에 가까운 50명으로부터 요오드가 나왔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5명은 50밀리시버트 이상 피폭됐고, 최대 피폭은 87밀리시버트로 산출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사고 원전 하마도리 지역에서 후쿠시마시로 피난한 48명과 원전에서 30㎞ 떨어진 나미에마치 주민 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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