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고구마 장사시켜 상납받은 일진 무더기 검거
입력 2012-03-09 16:04  | 수정 2012-03-10 00:10
서울 송파경찰서는 학교 후배들에게 군고구마 장사나 스마트폰 절도 등을 시켜 상습적으로 수익금을 상납받은 혐의로 22살 김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재학 시절 '일진'으로 불린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 학교 후배 17살 김 모 군 등에게 송파구 일대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하게 해 수익금 400만 원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80여 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정해 놓은 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스마트폰을 훔쳐오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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