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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던 ‘부탁해요 캡틴’, 8.5%로 끝
입력 2012-03-09 16:04 

SBS TV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이 한 자릿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9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부탁해요 캡틴 마지막회(20)는 전국 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1시간 먼저 방송된 19회는 11.1%로 집계됐다.
마지막회는 한다진(구혜선)이 7년 전 비행기 사고로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김윤성(지진희)과의 오해와 갈등을 털어놓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재확인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은 19.2%, KBS 2TV ‘보통의 연애는 4.2%를 기록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오랜만에 등장하는 항공드라마로 파일럿과 승무원, 관제사 등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듯 했으나 방송 내내 개연성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특히 40%가 넘는 화제작 ‘해를 품은 달로 인해 존재감이 없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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