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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 사생팬의 만행 직접 밝혀 "잠 자는데…"
입력 2012-03-09 13:03  | 수정 2012-03-09 13:19

그룹 JYJ가 사생팬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9일 칠레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JYJ는 사생팬들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너무나 컸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먼저 박유천은 데뷔 후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사생팬들에게 고통을 받아왔다”며 감시하고 쫓아다니는 것은 마치 창살 없는 감옥과도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준수는 스타로서 감내해야 할 고통이라고 생각하며 참아 왔다”며 하지만 우리의 자동차에 GPS를 몰래 장착하여 쫓아다니고 무단 침입 해 자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키스를 시도하기까지 했다. 우리는 이 형언할 수 없는 고통 안에서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중도 이에 덧붙여 앞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들고 극한의 상황이 오더라도 공인으로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책임을 다하고 무너지지 않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JYJ는 사생팬들의 과격한 행동에 분을 참지 못하고 과격한 언사를 한 사실 등이 전해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보람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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