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보톡스 안해요" 이유는?
입력 2012-03-09 08:25 

가수 이효리가 보톡스 시술을 하지 않는 소신을 밝혔다.
이효리는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보톡스 시술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MC 박명수가 게스트 신동엽에게 "얼굴이 부었다. 보톡스 맞았냐"고 묻자 신동엽은 "맞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살이 좀 쪘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예전에 이효리에게 보톡스를 맞으라고 한 적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효리는 "싫다고 했다. 연예인이니까 내 또래 여자들이 이렇게 생겼다는 걸 보여줄 책임이 있다"고 보톡스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이어 "연예인들은 워낙 젊어 보이는 사람이 많다"며 "분명 정상인데 늙은 거 같은 느낌을 들게 한
다"고 농했다.
"정말 한 번도 안 맞아 봤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효리는 "예전에 맞아 봤는데 눈웃음이 안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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