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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눈물, “언니 데뷔 후 공허했다” 동생 고백에...
입력 2012-03-08 22: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연기자 유진이 허심탄회한 동생의 속내를 듣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12일 방송되는 KBS2 ‘스타인생극장에서 결혼 8개월에 접어든 기태영과 유진의 신혼생활이 전파를 탄다. 두 사람의 가족들과의 오붓한 생활도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해 괌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뼈 세 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유진의 친동생 유경 씨는 언니와의 사이가 누구보다 각별한 자매이다.
어린 시절 괌으로 이민을 간 후 바쁜 부모를 대신해 서로를 의지한 유진-유경 자매는 그러나 유진이 1997년 SES로 데뷔한 이후 떨어져 지내게 됐다.

유경 씨는 언니가 데뷔를 위해 한국으로 떠나고 괌에 홀로 남게 되자 갑작스러운 언니의 부재가 정신적 공허로 남았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동생 유경씨의 공허감을 처음 접한 유진은 전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유진-기태영 부부가 출연하는 ‘스타인생극장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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