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미 식량지원 협의 마무리
입력 2012-03-08 19:30 
미국과 북한이 이틀에 걸친 식량 지원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안명훈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각각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오늘(8일) 베이징시 주중 미국 대사관에서 2시간가량 회담을 했습니다.
양측은 어제(7일)부터 24만t 규모의 영양지원 시기와 방법, 분배 모니터링 방식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모니터링 문제에서 시각차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킹 특사는 귀국길에 오르기 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대화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면서 최종 합의를 도출했냐는 물음에는 워싱턴에 돌아가 내일(9일)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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