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간부,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검사 고소
입력 2012-03-08 17:20  | 수정 2012-03-09 07:50
경찰 간부가 부당 지휘와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관할 지청 검사를 고소했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 정 모 경위는 관할 창원지검 밀양지청 박 모 검사가 수사 축소를 종용하고 모욕과 협박을 했다며 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정 경위는 지난해 9월부터 폐기물 수만 톤이 농지에 무단 매립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모 검사가 수사 범위를 확대하지 말 것을 종용했고, 폭언과 모멸감까지 줬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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