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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승기 "군 입대 시기, 결정되지 않았다"
입력 2012-03-08 16:22 

배우 이승기가 군 입대 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제작발표회에서 군대 관련 질문을 받고 언젠가 가겠지만, 구체적으로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군대라는 게 매력적이라고 갈 수 있고, 매력 없다고 안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 않은가. 대한민국 남자라면 큰 문제가 없는 한 누구나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 갈 텐데,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극중 대한민국 왕제 이재하 역을 맡았다. 왕 시킬까봐 일부러 놀고먹었다는 자칭 IQ 187 천재로, 세계장교대회에 참가했다가 북한 여자 김항아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드라마 속에서 화생방 훈련 장면을 선보인 이승기는 재미있게 촬영했다. 화생방 촬영 사진을 많이 보여주셨고 감독님이 앞에서 시범도 많이 보여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서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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