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PD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과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규 PD는 2003년 드라마 ‘다모 이후 약 10년 만에 하지원과 만나게 됐다. 이 PD는 하지원과 다시 일하는 건 감회가 새롭다. 10년 만이다.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존경하는 친구다. 함께 일하게 돼 행복하다. 다른 배우들과 앙상블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극중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았다. 세계장교대회를 위해 남북한 단일팀에 참가했다가 핵폭탄급 골칫거리인 남주선 왕제 이재하를 만나 시련을 겪게 된다.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서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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