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한민국 1호 남자 미용사, 그의 성공 비결은?
입력 2012-03-08 14:11  | 수정 2012-03-08 14:12
미용실의 형광등을 고치는 허드렛일로 시작해 국내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된 ‘박준뷰티랩 박준 프로의 성공기가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9일 방송되는 ‘정완진의 The CEO 14회에서는 여자들만 할 수 있는 일이란 기존의 인식을 깨뜨리고 ‘대한민국 1호 남자 미용사가 된 박준 프로가 출연해 성공담을 공개했습니다. 우연히 지나친 미용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미용사가 되겠다는 어려운 결심을 한 그는 일을 시작했을 때 무엇보다 손님들의 불편한 시선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오기가 생겼고. 그 오기는 그를 더욱 열심히 공부하도록 만들었으며, 그렇게 국내 미용 대회, 세계 미용 대회를 섭렵하며 실력을 인정받게 된 과정들을 설명했습니다.

박준 프로는 어려운 시기를 거친 후 ‘거꾸로 커트, ‘남성 전용 미용실, ‘어린이 미용실 등 미용 업계를 뒤흔드는 획기적인 혁신을 단행하여 미용 문화를 바꾸는데 일조했고, 1995년에는 최초로 미용실 프랜차이즈를 시도했습니다.

올해는 박준 프로가 미용의 길을 걸어온 지 40년 째 되는 해로, 요즘 그는 군대 안에 미용실을 만들어 군 미용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명성을 드높이고 사업성을 높이는 것보다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미용계의 표준을 제시하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면서도 현장을 놓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합니다.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필요했던 그의 노력들과 앞으로 그가 꿈꾸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9일 낮 12시 ‘정완진의 The CEO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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