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자신의 치질을 폭로했다며 신봉선을 고소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6일 방송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열린 가상 법정에 선 조혜련은 연예인에게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녹화 전에 분명히 부탁했는데도 치질질환을 폭로하고 농담거리로 삼았다”며 신봉선씨 실형 1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혜련의 주장을 듣던 신봉선은 망가질 이미지가 얼마나 있나? 골룸 연기도 하지 않았었나. 본인이 아픈 티를 많이 내서 알려진 것이다”라며 어차피 아픈 사실을 알려 방송도 더 편안하게 하게 된 것 아니냐”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공방을 지켜보던 변호사는 원래 조혜련씨 이미지는 망가진 이미지 아닌가. 오히려 연예인인 조혜련씨에게 도움이 된 거다. 이런 재판은 당연히 원고패소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N ‘충무로 와글와글은 조혜련, 김지선, 신봉선 등이 MC를 맡고 있는 신개념 교양 버라이어티 쇼입니다.
장보람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