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미용으로 외길인생을 살아온 박준 프로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9일 방송되는 ‘정완진의 The CEO에서는 미용이 여성의 일로만 인식되던 1970년대, 당돌하게 미용계에 출사표를 던져 성공한 박준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됩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남성 미용사로 활동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설명하며 남자한테는 머리 안 맡긴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어느 날은 ‘담배 냄새난다는 소리를 듣고 담배를 끊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런 환경이 나를 서두르게 했어요”라며 매일 밤늦게까지 마네킹으로 펌 마는 거 연습하고, 커트 하는 것 연습했죠. 연습에 연습을 하던 나날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어떤 ‘최초의 기록을 갖고 있냐는 질문에는 길거리에서 명함을 돌리는 것도 제가 최초고요. 남자 미용사로 세계 대회에 나간 것도 그렇고요. 사람을 거꾸로 매달아 커트를 하는 것이나, 남성 전용 미용실과 어린이 미용실을 오픈한 것도 최초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앞으로도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를 더 적극 개척해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면서 살고싶다는 그의 이야기는 9일 낮 12시 MBN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