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원,‘1박2일’ 출연 1회만에 의류광고 꿰차…
입력 2012-03-08 09:52 

배우 주원이 '1박2일' 효과를 톡톡히 보며 2012년 광고계의 최고 '블루칩'으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신예답지 않게 안정된 연기력과 진정성이 배어나오는 언행으로 안방극장 팬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주원은 '국민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KBS2 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에 전격 출연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원은 '1박2일 시즌2'의 멤버인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 팬들에게 첫 인상부터 호감을 샀다.
그리고 이는 곧바로 광고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4일 첫 전파를 탄 '1박2일 시즌2'와 함께 주원은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의 전속 광고 모델에 발탁되는 행운을 거머쥔 것이다. 첫 방송이 나갔을 뿐인데 스타의 바로미터인 의류 광고 계약을 따낸 것.
이에 대해 광고계의 관계자는 "배우 주원은 바른생활 이미지에 외모, 노래, 더구나 근면성실의 면모까지 갖춘 보기 드문 스타이다. 이 때문에 음료, 식품, 전자제품까지 많은 광고주가 점 찍어두고 있다. 올 한해 광고계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블루칩 스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주원은 '1박2일 시즌2'의 인기 상승세를 타고 오는 5월 다시 한 번 안방극장 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계획이다. 주원은 KBS2 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의 남자 주인공 이강토 역을 맡아 호쾌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1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대작 '각시탈'은 2012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허영만 화백의 1974년 만화 '각시탈'을 극화했다. 일제 점령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주인공 이강토가 일제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 그려진다. 2010년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오작교 형제들'로 연타석 흥행 기록을 달선한 주원이 올 상반기 '각시탈'로 3연타석 흥행신화를 이룰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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