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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박세영, ‘적도의남자’ 전격 캐스팅
입력 2012-03-08 08:55 

'신비한 얼짱녀' 박세영이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 캐스팅돼 임시완과 호흡을 맞춘다
박세영은 '적도의 남자'에서 아역 장일(임시완 분)을 사랑하는 수미로 열연하게 됐다. 이승기, 유아인, 이규한, 박재범에 이어 임시완과 함께하며 최단 시간 내 매력남들과 차례로 함께하는 '행운소녀'로 등극한 것.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담은 정통 멜로극이자 복수극이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화제작으로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 등이 출연한다.
박세영이 맡은 소녀 시절의 수미는 뛰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박수무당의 딸로 아픈 소녀 시절을 보내는 캐릭터. 유일한 친구는 '선우'(이현우 분) 뿐으로 극중 '장일'(임시완 분)을 사랑해 장일을 차지하기 위해 그의 과거까지 이용하게 된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세영이 그간 광고와 브라운관을 통해 주로 발랄하고 트렌디한 모습을 선보였다면 정통 멜로 '적도의 남자'를 통해서는 외롭고 힘든 성장 과정 속에 오직 한 남자에 대한 사랑만을 이루고자 하는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고 전했다.
현재 박세영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내일이 오면'과 '적도의 남자'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KBS '적도의 남자'는 '난폭한 로맨스'의 후속으로 오는 3월 21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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