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출근길 옷을 든든히 입으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서울이 현재 0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3도로 뚝 떨어져 있고, 서산은 현재 서울과 같은 기온 보이고 있지만 몸으로 와 닿는 기온은 서울보다 더 낮습니다.
<2> 아침기온은 영하권으로 시작하지만 낮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낮기온 7도로 일교차가 7도 정도 벌어지겠고, 내일은 오늘보다 일교차가 더 크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상당히 크게 벌어지겠으니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3월 24일 제주 서귀포에서 첫 벚꽃이 핀다는 소식입니다. 작년보다는 4일 정도 빠르지만 평년보다는 조금 늦은 개화인데요. 서울에서는 4월 10일에 첫 개화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만개시기는 첫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데요.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4월 16일에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아침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안전운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현재> 현재 서울이 0도, 춘천 영하 4도, 전주 0도, 광주 3도를 가리키고 있고,
<최고> 낮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청주와 대전 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 금요일인 내일 영동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