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추위…일교차 큰 날씨

<1>봄이 되면 꽃의 개화가 기다려지는데요.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빨리 필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4월 1일에는 서울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근길 꽤 춥습니다.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서울이 현재 1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3도로 뚝 떨어져 있고, 서산은 영하 4도의 추위를 느끼는 등 전국의 체감기온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길, 든든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2>한편, 낮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7도까지 오르면서 8도 정도의 일교차를 보이겠고, 내일과 주말인 토요일에는 10도 안팎으로 일교차 상당히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클 때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현재>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현재 기온 낮습니다. 서울이 1도, 춘천 영하 3도, 전주 0도, 광주 2도를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7도, 강릉 8도,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금요일인 내일 영동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