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리 왕자 VS 볼트' 승자는?
입력 2012-03-08 03:36  | 수정 2012-03-08 06:23
【 앵커멘트 】
영국의 해리 왕자와 우사인 볼트가 달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지구촌 소식, 이진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볼트에 맞선 해리 왕자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더니 먼저 뛰어나갑니다.

정식으로 붙어보는가 싶었지만, 볼트의 배려로 승부를 싱겁게 갈립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자메이카를 방문한 해리 왕자는 이곳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해리 윈저 / 영국 왕자
- "자메이카는 정말 흥미로운 곳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좋습니다."

지난 1962년 영국에서 독립한 자메이카는 영국 여왕을 명목상의 국가원수로 여기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고방사선원전 탐사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높이 50cm, 너비 70cm 크기의 이 로봇은 도쿄전력의 의뢰로 제작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기존 로봇보다 더 작고 기동성은 더 뛰어납니다.

카메라 5대와 방사능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달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츠쿠이 신고 / 로봇 개발자 / 토피 산업
- "이번에 개발한 로봇이 원전 사고 현장 근로자들의 피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아공에서 정부의 도로 요금 인상과 기업들의 비정규직 확대에 반대하는 시위대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흐라바노 / 남아공 시위대
- "저는 매일 4번 도로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습니다."

현재 남아공에서는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실직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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