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 도심서 진도 7 지진 가능성"
입력 2012-03-08 01:33 
일본 수도인 도쿄 도심에서 지금까지 예상한 것보다 강한 진도 7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정부 연구팀의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도쿄대와 교토대 중심의 문부과학성 프로젝트팀은 도쿄만 북부 지하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날 경우 지상에서 계측되는 진도가 최고 7에 이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수도권에 설치한 약 300개의 지진계 자료에 근거해 지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의 예상처럼 지하 30~40㎞가 아니라 지하 20㎞에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정부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도쿄도는 다음 달 지역별 진도 예상치를 표시한 지도를 수정할 방침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