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짝에서 남자7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자신을 택해준 답례로 여자5호를 식사자리에 초대하고 그런 그녀에게 남자3호가 무릎담요와 커피를 건네주다가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자7호는 친구들을 동원해 족발을 준비하고 자신과 도시락을 먹은 여자4호와 여자5호를 초대했다. 친구들과 세 명의 애정촌의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족발파티를 벌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 벌어졌다. 남자3호가 여자5호를 배려하는 모습이 남자7호의 눈에 거슬렸던 것. 이후 두 사람은 격한 말들이 오가는 싸움을 했고 애정촌의 분위기는 다음날까지 냉랭하게 변했다.
남자7호는 남자3호가 입장을 보이지 않다가 여자2호와 여자5호를 오가는 듯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남자3호는 그런 남자7호의 반응이 당황스러웠다.
여자5호는 다음날 어제는 웃기지 않았는데 오늘 다시 생각하니까 되게 웃기다. 초딩이야 초딩”이라면서 아니 어제 일이 좀 짜증나는 일이긴 했는데 여자들한테는 좋은 일이긴 했다. 그들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여자5호의 말을 유심히 들은 남자3호가 미션에 성공하면서 여자5호의 큰 호감을 사면서 최종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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