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선균, “다시 태어나면 전혜진과 성별 바꿔 결혼 하겠다”
입력 2012-03-07 21: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 다시 태어나면 서로 성별을 바꿔서 결혼하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조금 특별(?)했다.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선균은 영화 ‘화차에 출연한 김민희와 조성하의 질문을 받고 솔직한 대답을 이어갔다.
이선균은 두 자녀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부모님이 어릴 때 의사되라 그런게 커보니까 노후대비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둘 중에 한명은 의사가 됐으면 좋겠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울 보면 어떤 느낌을 받는냐는 질문에는 살 좀 빼야 되겠다”고 말한 후 너털웃음을 짓던 이선균은 근육에 대해서는 결사반대했다. 그는 저한테 그런 근육은 원하지 않는다. 술도 못 마실테고 그러면 단절될 것 같고 적당한 지방이 좋다”고 재치있게 넘어갔다.

이후 김민희의 아내랑 다시 태어나면 또 결혼을 할 것인가?”라는 강속구 질문에 드디어 로맨틱 가이 이선균다운 대답이 나왔다.
이선균은 아내랑 성별을 바꿔서 다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이어 이선균은 걔도 좀 당해봐야...”라는 진짜 이유를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