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미 영사관을 통해 망명을 기도했던 왕리쥔 충칭 부시장을 '배반자'로 규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소식통에 따르면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3일 정협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왕 부시장을 배반자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른 소식통들도 왕 부시장이 국가를 배신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왕 부시장이 개인 비리를 포함한 범죄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인식은 왕리쥔을 정치적 오른팔로 뒀던 보시라이 충칭당 서기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소식통에 따르면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3일 정협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왕 부시장을 배반자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른 소식통들도 왕 부시장이 국가를 배신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왕 부시장이 개인 비리를 포함한 범죄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인식은 왕리쥔을 정치적 오른팔로 뒀던 보시라이 충칭당 서기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