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루타로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큼직한 2루타로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원바운드로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쳤습니다.
상대 선발투수 지오 알바라도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갈랐습니다.
1회에는 유격수 땅볼, 6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2안타로 타율 2할5푼이 됐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