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리용호 뉴욕 도착…행보 주목
입력 2012-03-07 10:04  | 수정 2012-03-07 13:22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 리용호 외교부 부상이 미국 시러큐스대학교와 독일 프리드리히 에보트 재단이 주최하는 한반도 세미나 참석차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리 부상은 기자진의 질문에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날 계획은 없지만 6자회담에 대해서는 "잘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뉴욕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뉴욕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어 리 부상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이 잘 조율된다면 뉴욕에서 남북한과 미국 고위 당국자가 접촉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리 부상의 행보를 통해 북한 내부의 기류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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