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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김인순, “38살 얻은 딸 태어난 순간 가장 행복한 날”
입력 2012-03-06 23:1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가수 인순이가 늦게 얻은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인순이는 딸 세인이 태어난 날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딸을 사랑하는 보통 엄마 김인순의 또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인순이는 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을 때 좋아서 어쩔줄 몰랐다” 라며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아서 애 아빠랑 집에서 껑충껑충 뛰었다”라며 딸 때문에 행복했던 순간을 전했다.
인순이 딸은 최근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에 합격했다. 딸의 존재가 더 기쁠 수 밖에 없는 것은 늦은 나이에 얻은 귀한 고명딸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인순이는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딸을 얻었다. 세인이가 태어나던 날을 잊을 수 없다. 그날이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통통하고 정말 예뻤다. 지금도 세인이를 생각하면 에너지가 생기는데 출산 당시는 정말 더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순이는 딸과 함께 시장에도 가는 등 여느 엄마와 다름없는 행복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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