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PD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은 잠시 귀와 입을 닫아 놓겠습니다. 어려운 일임을 알면서도 그저 저의 행동에 대한 소박한 진심만이 전해지길 희망합니다. 많이 고민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허니 기다려 주십시오.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도훈 PD는 이날 오전 여의도 MBC 사옥에서 진행된 파업 집회에 참석했다. 김PD의 집회 참여로 이날 오전 '해를 품은 달'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결국 7, 8일 방송분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종영까지 2회 남겨둔 '해를 품은 달'은 오후께 촬영이 재개됐으나 제작진 다수가 파업에 참여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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