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트레일러가 전복되며 옆 차선을 주행하던 쉐보레 크루즈는 덮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복된 대형 트레일러에는 약 14톤 무게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쉐보레 크루즈에는 49세 남성 운전자 홀로 탑승해있었다. 트레일러가 크루즈를 완벽히 덮쳤지만 크루즈 운전자는 목과 허리에 경미한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한 쉐보레 크루즈는 천장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았으나 승객을 보호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A필러와 B필러 등은 트레일러의 무게를 견뎌냈다. 오히려 단단한 크루즈의 차체 때문에 트레일러가 파손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한편, 쉐보레 크루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차량의 지붕 강성을 시험하는 ‘차량전복 테스트(Rollover evaluations)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G(Good)를 획득했다.
IIHS에 따르면 쉐보레 크루즈의 천장은 3143lb(약 1425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차 포르테도 차량 전복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지만 천장이 견딜 수 있는 무게는 각각 1246kg, 1296kg으로 크루즈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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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복된 대형 트레일러에는 약 14톤 무게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쉐보레 크루즈에는 49세 남성 운전자 홀로 탑승해있었다. 트레일러가 크루즈를 완벽히 덮쳤지만 크루즈 운전자는 목과 허리에 경미한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쉐보레 크루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차량의 지붕 강성을 시험하는 ‘차량전복 테스트(Rollover evaluations)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G(Good)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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