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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 김나윤에 "대신 불러주고 싶을 정도" 혹평
입력 2012-03-06 17:32  | 수정 2012-03-06 17:32

'나는 문제없어'를 부른 원곡가수 황규영이 김나윤에게 혹평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황규영은 앞서 지난 4일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노래 '나는 문제없어'를 부른 참가자 김나윤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규영은 "생방송 하던 날 우연히 김나윤 양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시청했다"며 "보면서 많이 당황 했고 대신 불러주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치어리딩을 하면서 불러 그랬는지 음이탈이 심했고, 정작 있어야 하는 악센트가 사라져 '이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생방송이라는 부담감이 아마추어에겐 무척 컸을 테고, 더욱 방대한 공간과 방청객 앞에서 오디션을 보는 10대인 나윤양에겐 힘들었을 것"이라며 "프로댄스 가수들도 완성도 있는 라이브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김나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황규영은 새롭게 발매할 재즈앨범 녹음으로 한창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유투브 영상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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