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분간 쌀쌀…내일 아침 짙은 안개
입력 2012-03-06 16:21 
<1>어제부터 내린 비가 겨울 가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그치고 약한 빗방울만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생긴 박무나 연무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야가 답답한 곳이 있겠고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도 많겠습니다.

<2>그리고 이번 비가 거의 그쳐가면서 다시 날이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상권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고요,
내일은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 0도, 모레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낮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반적으로 안개가 짙은 곳이 많아 출근길에는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3도, 부산 5도선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광주 10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쌀쌀하겠고요,
주 후반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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