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 법무부 검사야' 보이스피싱 8억 챙겨
입력 2012-03-06 15:38  | 수정 2012-03-07 06:43
인천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수사기관을 사칭해 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36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통장을 빌려준 혐의로 22살 이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을 법무부 검사라고 속여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거짓 전화를 거는 수법으로 120명에게서 모두 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통장까지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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