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은정 검사 '기소청탁 받았다' 취지 진술"
입력 2012-03-06 13:35  | 수정 2012-03-06 13:57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해, 박은정 검사가 경찰에 낸 진술서를 통해 청탁이 있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박 검사의 진술서 내용에 김 판사로부터 기소청탁 전화를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누리꾼을 기소하면 다음은 법원에서 하겠다고 했다는 의미의 진술도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박 검사의 진술서 내용이 한 장 반 정도여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어떤 형태로든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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