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은평 뉴타운 다음달 분양..판교에 맞불
입력 2006-08-16 14:47  | 수정 2006-08-16 18:09
여름 휴가철이 사실상 마무리돼 가면서 분양시장도 서서히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특히 판교 외에도 은평 뉴타운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분양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 가운데 하나가 은평 뉴타운입니다.

은평뉴타운은 모두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되는데 다음달 분양이 이뤄지는 곳은 1지구의 A, B, C공구입니다.

전체 4천5백14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2천8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롯데건설과 삼환기업이 시공하는 A공구에는 천593가구중 26∼65평형 87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상업지역과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B공구에는 현대산업개발과 태영이 천638가구 중 26∼65평형 천221가구를, C공구에선 대우건설과 SK건설이 26∼65평형 760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은평 뉴타운은 40평형대의 분양이 많을 것으로 보여 청약제도가 바뀌기 전에 집을 넓히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평균적으로 평당 1,3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 도심 재개발 단지도 주목해볼만합니다.

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을 재개발하는 종로 동부센트레빌은 4백16가구 중 24평과 42평형 백94가구가 일반분양되고, 롯데건설은 용두동 용두5지구에서 11~41평형 332가구를 내놓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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