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정대로 진행
입력 2012-03-06 11:50  | 수정 2012-03-06 13:57
국방부가 제주도의 보류 요청을 일축하고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총리실에서 발표한 공사 일정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제주시가 제안한 공사 일시 보류와 시뮬레이션 추가 실시에 대해서는 "1차 검증 때 제주도에서 추천한 위원이 참여했는데 그때 이미 결론이 나왔다"며 일축했습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애초 기지 장소 선택시 제주도에서 강정마을을 선택했고 자체적으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정부에 추천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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