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총리가 대선에서 승리한 후 부정투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이 지난해 총선 부정 규탄 시위를 이끈 블로거 알렉세이 나발니 등 반정부 인사 10여 명을 전격 구금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5일) 반정부 시위대 2만여 명은 모스크바 도심에 있는 푸시킨 광장에 모여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고, 나발니 등은 경찰이 이 시위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자 가운데는 나발니와 함께 우파 정당인 야블로코의 일리야 야신 대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5일) 반정부 시위대 2만여 명은 모스크바 도심에 있는 푸시킨 광장에 모여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고, 나발니 등은 경찰이 이 시위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자 가운데는 나발니와 함께 우파 정당인 야블로코의 일리야 야신 대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