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경찰, 나발니 등 반정부 인사 10여 명 체포
입력 2012-03-06 05:36 
푸틴 러시아 총리가 대선에서 승리한 후 부정투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이 지난해 총선 부정 규탄 시위를 이끈 블로거 알렉세이 나발니 등 반정부 인사 10여 명을 전격 구금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5일) 반정부 시위대 2만여 명은 모스크바 도심에 있는 푸시킨 광장에 모여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고, 나발니 등은 경찰이 이 시위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자 가운데는 나발니와 함께 우파 정당인 야블로코의 일리야 야신 대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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