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통부-방송위, IPTV 시범사업 공동 추진
입력 2006-08-16 14:02  | 수정 2006-08-16 14:02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모처럼만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디지털방송 활성화와 IPTV 시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디지털방송과 IPTV 등 관련 서비스에 있어 시각차를 보여왔던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모처럼 손을 잡았습니다.


방송위와 정통부는 제3차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디지털방송 활성화 협력과 IPTV 시범사업 공동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희 / 방송위원회 위원장 -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방법론에서 다소 시각차가 있었지만 그런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양 기관이 전폭적으로 뜻을 모아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디지털방송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방송 활성화위원회'를 운영하고,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지연됐던 IPTV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두 기관이 주도해 올해안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노준형 / 정보통신부 장관 -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그랜드 컨소시엄을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구조입니다."

또 지역 지상파DMB의 확대와 양 기관의 인력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분기마다 고위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 협정 체결이 IPTV 등 방송통신융합서비스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지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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