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5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 제작보고회에서 ‘해를 품은 달 시청률이 굉장히 잘 나오고 있다. 솔직히 부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담감? 캐릭터 비교에 대한 경쟁심 같은 건 없다. 다만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부럽고, 우리도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 ‘성균관 스캔들 과는 작품, 캐릭터 모두가 굉장히 다르다”며 차별화하기 위해서 일부러 뭔가를 고안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극중 캐릭터에 집중했다. 이번 작품은 사극이긴 하지만 워낙 사극 비중이 적어(30~40%) 그 안에서 사극의 매력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탑방 왕제자는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증명한다. 세자빈 홍씨(정유미)의 주검이 부용정 연못 한 가운데 떠오르고, 세자빈 죽음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왕세자(박유천)가 나선다. 사건을 해결하려는 찰라 자객들의 추격으로 인해 낭떠러지로 떨어진 왕세자. 어찌된 영문인지 그는 21세기 서울 한복판으로 떨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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