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드라마 ‘무신 8회에서 김준(김주혁 분)이 사경을 헤매다 극적으로 일어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선 경기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인 김준은 이날 상대편의 집중 표적이 된다. 상대편은 승리를 위해 장시 대신 칼날을 장착한 무기를 들고 김준을 공격한다.
경기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이 사실을 알고 걱정하지만 이미 시작된 경기는 멈출 수 없었다.
결국 상대팀의 무기에 김준은 허벅다리에 깊은 상처를 얻는다. 이후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투구까지 벗겨진다.
힘을 쓰지 못하고 쓰러져 있던 김준은 자신을 위해 죽음까지 불사한 동료를 보며 힘을 내보려 하지만, 말에서 떨어지며 사경을 헤맨다. 월아(홍아름 분)와 송이(김규리 분)는 눈물을 떨어뜨리며 김준이 일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란다.
예상대로 김준은 극적으로 일어났다. 사력을 다해 상대팀을 제압한 그는 결국 격구 경기의 최후 승자가 됐다.
승자에게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리에 김준은 이 노예놈의 소원은 단 하나다. 도방 부엌에 있는 월아를 수법 큰스님의 곁으로 보내 달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심 김준에게 연심을 품고 있던 송이는 질투심에 불타는 표정을 지어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