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경제연구원 "가계부실화 위험 장기화"
입력 2012-03-04 12:56 
우리나라 가계 부실화의 위험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가계부실지수로 본 가계부채' 보고서에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하향안정세를 보이던 가계부실지수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상승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가계부실지수가 지난해 3분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을 넘어섰고, 4분기에는 다소 완화됐지만, 금융위기 이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 측은 가계부실화 위험에 대비해 부동산 가격 안정화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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