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피난 장기화로 1,300명 사망
입력 2012-03-03 09:53  | 수정 2012-03-03 11:39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피난 생활로 사망한 피해자들이 1,300명에 달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피난 생활 중 건강 악화로 목숨을 잃어 '지진 관련사'로 인정된 이들이 1,331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1995년 1월 발생했던 한신 대지진 사망자 921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작년 대지진과 쓰나미에 따른 사망자는 1만 5,854명, 실종자는 3,276명이며, 34만여 명이 현재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